[이슈5] '070' 번호 '010'으로 변작…54억 가로챈 다국적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外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 070으로 걸려온 전화는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안 받는 분들 많으시죠.<br /><br />그런데 070이 아닌 010으로 걸려온다면 어떨까요?<br /><br />이렇게 발신 번호 조작 장치를 이용해 해외에서 온 전화를 국내에서 온 것처럼 속여, 수십억대 전화금융사기를 벌여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불법체류 외국인들로 구성된 이들 일당, 중국을 거점으로 국내에서 활동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중국에 있는 간부급 조직원들을 추적 중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, 어제 형을 마치고 출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성범죄자인 정준영의 이름을 성범죄자 정보 열람 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법원이 정준영에 대해 신상 정보 공개 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결정은 딱 떨어지는 기준 없이 재판부의 재량으로 결정되는 만큼,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정부의 압박에 제분업계가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밀가루 업계 빅3,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밀가루 소비자가격 인하를 발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가공식품이나 외식 물가 인하 등 실제 체감을 위해서는 이들 업체에 납품되는 밀가루 가격도 내려야 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제분업계는 기업과의 계약 문제여서 일률적으로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전국 곳곳의 봄 축제가 하나둘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역 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, 바로 바가지요금인데요.<br /><br />축제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화두 역시 바가지요금 근절입니다.<br /><br />자칫 축제에 대한 불매 운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자,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기후변화로 전 세계에서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, 지난해 주요 기후변화 지표들이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구 온도는 174년 관측 이래 가장 높고, 해수면 온도는 지난해 4월부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 금융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#보이스피싱 #신상정보 #제분업계 #밀가루 #봄축제 #바가지요금 #기후변화 #기후위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